올해에는 3학년을 맡아 좀 더 주도적인 학급세우기를 해 보았다. 확실히 학습자상과 ATL 기능 습득이 많이 된 채로 올라와 척척 하는 모습이 너무 낯설었다..
종석쌤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학습자상 복습 자료를 만들었으나, 중간에 넘어가도 되겠다는 판단 하에 바로 학급 규칙활동으로 넘어갔다. (각 학습자 상을 보고 자신이 경험한 것은 빨강색에 올해 해당 학습자상이 되기 위해 자신이 실천하고 싶은 것은 노란색에)




먼저 허니콤보드를 주고 아이들에게 내가 원하는 우리 반의 모습 한 가지를 적으라고 하였다. (웃음이 많은 반, 규칙을 잘 지키는 반, 차별하지 않는 반 등등)

이 중에서 비슷한 것 끼리 묶어보고 학습자상과 연결해보았다. (행복한 반 같이 추상적인 것은 우리가 어떤 학습자 상을 가졌을 때 행복한 반이 될 수 있을까? 와 같이 질문하였다.)

이렇게 다섯가지 학습자상을 뽑았는데, 아이들이 ATL 기능도 연결해보자고 하였다. (놀라움의 연속)

그래서 최종적으로 모든 기능을 활용하여 다섯가지의 학습자상을 실천하는 반의 규칙을 세워보기로 했다.
모둠 별로 하나의 학습자상을 골라 그 학습자상이 가득한 교실에서 들리는 말(이렇게 말해요)과 볼 수 있는 모습(이렇게 행동해요)을 적을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하나를 예시로 함께 해보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완성한 나머지 규칙




이 중에 대표적인 것들을 모아 Essential Agreement에 게시하면 완성이다. 다함께 아이들의 이름을 꾸며 그 옆에 서명 대신 붙이는 것이 마무리 활동.


아이들이 모둠별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작년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