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어찌나 열심히 살았는지 인터뷰와 홍보 촬영, 그리고 교육잡지에서 수업까지 평생 타 볼 전파는 다 탄 것 같다..ㅎㅎ

그 중에서 가장 진지하게 임했던 것은 바로 이 영어-역사 수업 촬영이었다. 금방 찍고 가는 다른 촬영과는 다르게 이 잡지에서는 수업 안을 들여다보기를 원했다. 우리 학교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교육은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 지를 자세히 보고 싶어했다.

이 수업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초등교사, 원어민교사와 중등교사가 어우러지는 우리학교만의 특별한 수업이다.

 

내 교직인생 어디에서도 다시 경험해보지 못할 것 같은 수업을 내가 만들었다. 

 

이 가치를 높게 봐주시고, 정말 배움이 학년을 넘나들어 가능한지 나 스스로에게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수업이다.

이제는 나도 중학생들의 수준이나 요구가 어느정도 인지를 알기에 준비하기가 훨씬 수월하지만 이때는 정말 어디에도 없던 수업이라 한차시 한차시 고민이 많았다.

 

이 수업은 학기 초반에 촬영하였는데 우리학교에는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존재하기에, 단군왕검을 통해 건국신화를 알려주고 세계 여러나라의 건국신화를 통해 신화의 보편성과 정체성 관련 수업을 진행했었다.

이 이후에는 흑인 노예제를 시작으로 여러 불평등 사례 인식 설문조사 및 해결 방안 탐색 수업도 하였고, 마지막에는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2022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는 것은 늘 고통스럽지만..ㅎㅎ  준비한만큼 학생들이 배우고 즐거워 하는 것은 진리다..

교육광장에 실린 나의 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간(교육광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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